여행의 소소한 파트너 음악. 때맞춰 플레이 되는 음악의 힘은 대단하다.
바람이 훑고 지나가는 갈대밭을 바라보며 헤드셋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의 힘을 빌어 나는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
그 순간을 연출하는 사람도, 주인공도, 관객도 오직 나 자신일 수 있는 오롯이 나만을 위한 시간...
우리 모두는 여행을 꿈꾼다.
가을에서 겨울 즈음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2007년 발표된 리차드 용재 오닐의 '겨울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이전에는 '겨울 나그네'라고 불려온 슈베르트의 가곡집 '겨울 여행'은
슈베르트가 생애를 마감하던 즈음인 1872년에 쓴 곡으로 겨울의 이미지를 음악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명곡이다.
감성을 울리는 리차드 용재 오닐의 비올라 음색은 겨울의 주인공이 된 나그네들을 따뜻한 외투처럼 포근하게 감싸 안는다.
여기 또다른 분위기의 음악이 있다. 페퍼톤즈_1집 'Colorful Express'.
페퍼톤즈의 음악은 하나같이 밝고 즐겁다.
그 상큼 발랄한 리듬이 여행의 들뜬 발걸음에 날개를 달아준다.
여행을 떠나는 순간의 짜릿한 설레임을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Ready, Get Set, Go!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Superfantastic, 세계정복, April Funk, Bike 네 곡은 여행의 신선함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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